책 읽는 가족 선정

인증서와 현판수여

 안성시립도서관은 작년 한 해 동안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많은 책을 읽어온 가족을 선정해 2014년 책 읽는 가족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 읽는 가족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안성시립도서관이 협력해 2002년부터 시행한 가정독서 운동 캠페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2014년 책 읽는 가족은 중앙·공도· 보개 3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해 가족구성원 모두가 책 읽기를 생활화한 7가족이 선정됐다.

 수상가족은 중앙도서관의 이정순 가족, 김미선 가족, 장기순 가족과, 공도도서관의 최은정 가족, 김현숙 가족, 보개도서관의 연화자 가족, 박수민 가족이며, 수상 가족에게는 2015년 1년 동안 대출 권수 10권이 상향 조정되며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와 혜택이 제공된다.

 이종란 안성시립도서관 관장은 “독서습관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고, 특히 아이들은 부모의 책 읽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생활화하게 되므로 가정에서의 독서는 아이들에게 매우 큰 유산을 물려주는 것” 이라며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가 선정가족을 통해 많은 이웃들에게도 확산되길 기대 한다” 고 말했다.

 안성시립도서관은 다양한 독서경험 제공으로 지속적인 독서생활을 이어가도록 하는 범시민독서진흥운동, 사계절 책 읽는 안성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 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서관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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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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