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평생학습대학 수료식

국악인 남상일 초청

 안성시는 지난 24일 오전 9 시50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1기 안성평생학습대학 수료식을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한 해 동안 꾸준히 강의를 수강해 온 수 강생들에게 수료증과 개근상을 수여하고 국악계 싸이로 불리는 남상일을 초청해 ‘신명나는 우리 소리’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에서 남상일은 “국악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에서도 국악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가 되어 전 세계로 우리의 소리가 전파 되어야 한다” 며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명창의 진면목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심장섭 교육협력과장은 “풍요롭게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지속적인 배움” 이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훌륭한 강사를 초청해 명실상부한 안성시 평생학습대학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제12기 안성평생학습대학은 올해 3월에 개강할 예정이며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수강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은 강의 당일 현장 또는 전화 (678-6841)로 신청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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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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