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 승두리 신촌 경로당 준공식

마을 어르신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

 신촌주민들과 노인들의 숙원인 공도읍 승두리 신촌 경로당 준공식이 30일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김태원 노인회장, 황진택 시의회부의장, 이석규 공도읍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촌 경로당은 건립된지 35년이 넘고, 비좁아 경로당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다. 이에 따라 시 보조금과 마을 자부담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97.36㎡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촌 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가 마련돼 더 없이 기쁘다” 며 “신촌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면서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새로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태원 노인회장은 “신촌 경로당이 그동안 낡고, 비좁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쾌적하고 아름답게 건축되어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안락한 경로당에서 후손과 마을 주민들의 효도를 받으며 노후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것“ 을 주문했다. 이어 “노인들은가정과마을 어른으로서 지역발전에 솔선참여해 봉사하는 노인상을 구현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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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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