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주민들과 노인들의 숙원인 공도읍 승두리 신촌 경로당 준공식이 30일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김태원 노인회장, 황진택 시의회부의장, 이석규 공도읍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촌 경로당은 건립된지 35년이 넘고, 비좁아 경로당 활성화사업 프로그램 운영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했다. 이에 따라 시 보조금과 마을 자부담 약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97.36㎡ 규모의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황은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촌 마을에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하고 쾌적한 보금자리가 마련돼 더 없이 기쁘다” 며 “신촌 경로당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면서 경로당 활성화 사업 등 새로운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김태원 노인회장은 “신촌 경로당이 그동안 낡고, 비좁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쾌적하고 아름답게 건축되어 준공식을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면서 “안락한 경로당에서 후손과 마을 주민들의 효도를 받으며 노후를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것“ 을 주문했다. 이어 “노인들은가정과마을 어른으로서 지역발전에 솔선참여해 봉사하는 노인상을 구현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