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진사도서관 ‘신나는 동화체험’ 연중운영

 안성시립진사도서관에서는 5세에서 9세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나는 동화체험을 연중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나는 ‘동화체험’ 은 책과 TV속에서 이야기를 접하는 것과 달리 3차원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어린이가 직접 동화에 참여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동화구연 강사의 진행으로 개인 참여는 매주 화요일 오후4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참여 가능하며, 단체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한다. 개인 접수는 홈페이지 (www.apl.go.kr)에서 가능하며, 15명 내외의 단체는 전화(678-4093)로 접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에서는 현재 ‘아기돼지 삼형제’ , ‘엄마 잃은 북극곰’ 등 동화 컨텐츠 8종을 구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지원받아 작품을 늘려갈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가상체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체험이 독서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즐거운 책 읽기가 무엇인지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문의 678-4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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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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