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주민들 건강지킴이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전문 의료진이 서부지역 주민건강관리 확보 나서

 안성시는 서부권인 공도· 양성·원곡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질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곧 개소와 함께 본격 운영에들어간다.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도읍 공도로 51-1(용두 리) 일원 3천 106㎡부지에 연면적1천 184㎡ 지상 2층 규모로 공도시외버스정류장과 차량등록사무소가 함께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모자보건실·건강상담실·임상병리실·건강관리실·금연실·영상의학실, 2층의 경우 교육실·건강체험실·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앞으로 건강진단서 및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발급, 골밀도 측정, 각종 혈액검사, 서부권 보건지소(공도·원곡·양성) 순회진료, 출산준비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지원사업, 창의건강 교실, 건강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혈압·당뇨, 체성분·체력검사를 하나로 운영하는 One-stop 서비스 등 주민 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돕는 수요자 중심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건강상담 의사 등이 상시 상주하고 있어 서부지역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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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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