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체험으로 치아건강 쑥쑥

안성시 보건소 ‘치아건강교실’ 큰호응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건강 체험교실’ 을 연중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보건소는 과자나 초콜릿등 군것질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충치발생률이 높아짐에 따 라 아동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구강건강관 리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치아건강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치아건강 체험교실은 매주 3회(월·화·목) 구강보건실에서 유치원 및 어린이집 40개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 35개소 1,000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튼튼이 교실을 진행중이다.

 구강보건 교육내용으로는 치아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체험, 불소도포, 착색제를 사용한 양치 전·후 상태를 비교하는 이 닦기 실습 등 다양하고 알찬 예방 중심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집 원장이나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평생의 치아건강은 유아기 치아건강으로부터 시작되므로 구강교육과 올바른 칫솔질 체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구강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칫솔질을 생활화 하는계기가 될 수 있도록 흥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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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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