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3ㆍ1운동기념관, 3ㆍ1절 체험 이벤트 마련

광복70년, 제96주년 3ㆍ1절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 열려

 안성 31운동기념관에서는 광복70년 및 제96주년 31절을 맞아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안성의 대표적 독립운동 성지인 안성31운동기념관은 당일 방문하는 많은 관람객을 위해 안성문화원,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와 함께 각종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기념관 광장과 전시관 내에서 진행된 체험행사(10~15시까지)는 국가 상징인 태극기 퍼즐북, 바람개비, 전시박스 만들기(독립기념관 제공), 희망이 자라는 텃밭 만들기(최용신기념관 제공), 나만의 탈 만들기(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공) 등이 진행돼었고, 이외에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에서 기념 뱃지 만들기, 우리나라 지도 및 독도 퍼즐 맞추기, 포토존을 운영하고, 안성문화원에서는 차 나누기와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다.

 또한 안성31운동기념관은 지난해에 이어 협약기관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되는 31절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홍보물을 배포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독립운동의 고장 안성시를 알렸다.

시 관계자는 광복70년에 안성의 대표적 독립운동사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함께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숭고한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96주년 31절 기념식 및 4.1만세항쟁 기념 ‘2일간의 해방 행사는 안성의 원곡양성 만세운동 항거일에 맞춰 42일에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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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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