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테마갖춘 건강계단 큰 호응

안성시보건소 위해 청사 내 이색 힐링공간 조성

 안성시보건소가 찾아 오는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4층 계단을 오르게 함으로써 걷기 운동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계단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

 이를 위해 보건소 건강계단은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절을 테마로 각 구간마다 계절에 어울리는 이미지로 시각적 효과와 함 께 실제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어 바쁜 일상 속에서 심신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공간으로 디자인 됐다. 또한 각 계단 벽면과 층계 사이에 걷기의 효과와 장점, 비만 정보, 생명사랑, 흡연의 심각성, 절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 건강정보를 알기쉽게 구성했다.

 이밖에도 계단 한 칸을 오를때 소비되는 칼로리와 유용한 건강정보를 표기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일상생활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계단이용을 멀리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계단 이용으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면서 “시민들의 건강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조성을 추진해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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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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