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용액 양치로 치아건강 지키세요

안성시보건소 ‘불소용액’ 무료제공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충치 예방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소용액 양치 방법은 0.2%의 불화나트륨이 함유된 불소용액을 칫솔질을 깨끗이 하고 난 후 1주일에 1회씩 입안을 헹구어 내고 30분 동안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시행하면 충치예방과 시린이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시 보건소는 수돗물에 불소가 포함된 안성1·2동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을 배부하고 있다. 1년 동안 꾸준히 불소용액을 이용한 한 주민은 “찬물을 먹으면 많이 시렸던 치아가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면서 그래서 ”가족 모두 요일을 정해서 불소용액 양치를 하다 보니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라면서 불소용액 효능을 지인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보건소에서는 불소용액 양치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후 보건 교사의 지도하에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불소용액 양치는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치아의 소중함과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 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문의 보건소건강증진과 678- 5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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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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