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월 1일부터 관내 모든 택시에 안심귀가서비스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승객이 택시 안에 부착된 NPC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택시회사, 차량번호, 연락처, 승차시간 등 차량 탑승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 등에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창조 과학부와 경기도가 협약체결을 통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함에 따라 안성시가 이 제도를 도입, 금년도 부터 모든 택시에 안심귀가 서비스에 필요한 NFC 태그를 차량 에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했다.
태그 부착은 보조석 뒤, 보조석 앞과 운전석 뒤 3 곳이다.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안드로이드 폰)에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앱을 설치하고, 이용 전 휴대전환 환경설정에서 NFC일기/쓰기 기능을 활성화 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또 전송할 보호자 번호를 최대 10명까지 미리 등록 할 수 있고, 환경설정에서 자동발송으로 설정하면 택시에 탑승후 NFC테그에 스마 트폰을 대기만 하면 등록 번호로 탑승정보가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에서는 398대(법인 112대, 개인 286대)의 택시가 운행 중” 이라며 “이번 서비스로 범죄예방 효과 및 심야 시간 여성이나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택시의 친절 서비스 수준도 향상될 것” 이라고 밝혔다. 문의 교통정책과678-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