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성 시민숙원 ‘동안성 시민복지 센터’ 개관식

지상 2층 건물 노인대학 문화활동 공간 기대

 안성시는 지난 12일 동부권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안성 시민복지센터 역사적 개관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유광철 시의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 동안성 시민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9억 9천 9백만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천231.90㎡ 규모로 견고하면서산뜻하게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강당, 찜질방과 샤워실이 그리고 2층에는 대회의실, 탕비실 등을 갖춰 지역 주민 남녀노소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동안 노후된 복지센터 이용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시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며 “이번 동안성 시민복지 센터 건립으로 문화와 복지가 공존하는 동안성 지역으로 발전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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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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