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 터주기 모두 동참하세요

안성소방서 국민참여 훈련 통해 골든타임제 추진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16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긴급출동훈련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재래시장인 안성시장, 한경대학교 등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실시했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골든타임제(화재출동 5분, 구급출동 4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 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소방차의 재난현장 접근성을 향상 시키는데에 초점을 맞추어 실시 했다.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모든 운전자들은 긴급차 량 출동로는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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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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