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도로변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경기도민체전 앞두고 깨끗한 도시 미관조성

 안성시는 지난 20일 제61회 경기도민체육대회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성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정비에는 안성시옥외 광고협회 등 3개 단체와 안전도시국 6개과 직원, 읍·면·동 직원 등 10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전역에서 실시됐다.

 그동안 안성시는 불법현수막 철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나날이 증가하는 불법광고물과 광고물 고정끈이 지속적으로 누적돼 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로 변해 정비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에 민·관합동으로 정비구간을 8개 구간으로 나누어 누적된 불법광고물과 잔존해 있는 고정끈을 집중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 현수막 정비 시 현수막 고정끈도 함께 정리하는 방식으로 추진 할 계획” 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아름다운 안성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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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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