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안전한 세상 만든다’

아동학대 예방대처를 위한 부모교육

 안성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 31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 5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대처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이 안전한 세상 만들기’ 란 주제로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동학대의 문제를 되짚어보고 가정과 외부에서 이뤄지는 아동학대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부모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지역 사회 차원에서 아동보호 안전망을 확보해 아동을 폭력의 위험으로부터 보호 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경기화성아동보호 전문기관의 강사가 다양한 유형별 아동학대의 사례발표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정립시키고, 아동 학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여성보육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차원에서 아동보호 안전망을 확보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것” 이라며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을 펼쳐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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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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