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장실 본회의장 개장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 맞아 추모의 벽 만들어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1층 로비에 세월호 침몰사고 1주기를 맞아 모든 도민들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추모의벽’ 을 만들었다. 이보다 앞서 지난 11일부터 2일간 경기도청 벚꽃맞이 행사 기간 중 경기도의회 의장실 및 본회의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도의회가 일반인에게 의장실 개방은 처음이며 의회 견학 신청 시 등에만 개방되던 본회의장도 일반인에게 공개해 큰 호응을받았다.

 강득구 의장은 “사람중심, 민생중심이라는 의정목표 실현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한 발 다가간다는 의미에서 개방 했다” 면서 “행사기간 중 도의원을 비롯한 명사들이 기부한 애장품, 협찬품 등을 판매하는 어려운 이웃돕기 프리마켓도 운영하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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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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