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센터장 오길승)는 지난 3월 25일 군포시를 시작으로 보조기구 순회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실시될 보조기구 순회 수리 서비스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3회씩 도 내 26개 시·군에서 실시 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순회수리 서비스로 2011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총 2천 268건의 보조기구를 수리했으며, 수리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욕구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다.
서비스 종목은 수동전동 휠체어, 전동스쿠터, 기립 보조기구, 착석보조기구, 욕창방석 및 매트 등으로 1인당 1개의 보조기구에 한 해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보험납입자는 5만 원, 차상위 계층 및 기초생활 수급권자는 10만 원의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이 보조기구 순회 수리 서비스 지역은 경기도의 지역별 협력기관과 함께 일정을 조율한 뒤 매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 지원 센터 홈페이지(www.atrac.or.kr)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수리서비스 지원 품목 및 범위를 보면 △수동휠체어, 타이어, 튜브, 브레이크, 시트(좌석, 등받이) 발걸이, 팔걸이, 차체프레임 등이며 △전동휠체어, 타이어, 튜브, 발걸이, 팔걸이, 시트(좌석, 등받이), 기어/모터(자부담 발생), 차체프레임, 각종 케이블 등 △전동스쿠터, 타이어, 튜브, 앞/뒤 커 버, 좌석, 핸들부, 각종 케이블, 계기판(PC보드) 등이며 자세보조기구와 기립보조의 경우 벨트류, 커버/시트, 일부 프레임 등이고, 욕창 매트 및 방석은 욕창매트 및 방석, 커버, 펑크수리 등이다. 한편 사업 관계자는 “경기도 내 보조기구 수리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역을 확대하고, 사업 홍보 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