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집중수거 실시

폐건전지 20개 새건전지 2개 교환

 안성시는 4월부터 11월말까지 경기도청,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공동으로 환경보존과 금속자원 재활용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건전지 수거를 위해 어린이집연합회와 한국전지재활용협회 3자간 폐건전지 분리수거 및 재활용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들의 분리수거에 힘써왔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 폐건전지 분리수거함 설치, 폐건전지 새건전지 교환사업, 폐건전지기동 수거반운영, 폐건전지 분리 배출을 위해 각종 홍보물 제작 배부 등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크기와 관계없이 폐건전지 20개를 시청 환경과와 읍·면·동 사무소로 가져오면 새건전지 2개를 지급하는 폐건전지-새건전지 교환사업을 전개해 사업 교육을 높여갈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의 경우 니켈, 카드뮴 등 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환경에 그대로 배출시 심각한 토양, 수생태계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며 “분리배출 하면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고, 환경도 살릴 수 있는 폐건전지 수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부탁했다.

 폐건전지 분리배출 및 교환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시청 환경과(678-2664)로 연락하면 자세히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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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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