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조심 어린이 마당 신청하세요”

안성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참가 학급’ 모집운영

 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불조심 생활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1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참가 학생들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한국화재보험협회의 공동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안전에 관한 기초 지식을 배우며 참가학생 전원에게는 어린이용 학습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 가 제공되고,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오는 9월 9일 참가 학급 교실에서 평가를 치르게 된다.

 평가에서 평균점수 고득점 6학급에게는 상패가 주어지며 도내 최우수학급과 지도교사에겐 경기도지사 상과 전국대회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도교사는 최소 20명 이상의 학년 학급 단위로 한국화재 보험협회 홈페이지 (www.kfpa.or.kr) 통해 신청 하거나 안성소방서 재난안 전과(678-4323)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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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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