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건강해야 안성이 건강합니다’

100세 시대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운영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는 지난 22일 가사동 가현경로당에서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격려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경로당 프로그램은 허약노인을 위해 방문간호사가 관내 12개 경로당을 선정, 12주간 운영되며 주요 내용은 낙상예방과 우울증, 치매예방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관절과 근력강화운동, 건강체조로 운영되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경로당과 집을 직접 방문해 건강측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통편의와 의료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다” 며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 요청과 더불어 감사의 말씀도 전했다.

 태춘식 보건소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니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셔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면서 “건강 100세 시대에 맞춰 보건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노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안성시는 취약계층 허약 노인, 거동불편자 가정,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측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문건 강관리사업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돕고있다. 방문건강프로그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678-5740)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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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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