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병 우리는 모르는 일이예요’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체조 호응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 장 유수형)은 양성면, 서안성 시설채소작목반원을 대 상으로 근골격계질환예 방을 위한 체조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고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과도한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부병의 원인인 ‘근골격계 질환’ 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체조는 불편한 농작업자세와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근육, 신경, 관절, 인대 등에 손상이 오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한양대학교 생활스포츠학부 김혜진 교수가 맡아서 진행중이다.

 시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실시하며 짐볼, 폼롤러, 튜빙밴드와  은 소도구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과 신체 균형운동,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교육 전ㆍ후 신체 균형과 유연성 테스트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측정하는 과정으로 마무리 된다.

 농업기술센터 배수옥 생활자원팀장은 “농작업으로 인한 만성적인 건강 장해를 호소하는 농업인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건강 회복 운동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해 농업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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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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