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단체와 여성 일자리 정책 협력 방안 모색

경제단체 및 기업지원기관 간담회 개최

 경기도는 78일 오전 1030분 경기도 여성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한 경제단체 및 기업지원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상임이사를 비롯해 경제단체와 기업지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단체와 기업지원기관 실무 책임자들에게 도가 추진하는 여성일자리 정책과 사업을 설명하고, 도내 여성일자리 확산과 최근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프론텍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례 공유를 통해 좋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에 대한 경제단체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프론텍은 기존 외국인 노동자 일자리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정규직 시간선택제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한 기업이다. 취업희망 여성들에게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주는 생산성이 향상돼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도는 이번 간담회가 여성일자리 창출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가족과 산하 여성인적자원개발기관과 도내 기업체의 연계를 강화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조정아 경기도 여성가족과장은 정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취지를 현장에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여성일자리 정책 수립에 경제단체나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목표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여성일자리 시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출산육아로 인한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여성고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