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재단,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 수상작 발표

제4회 경기정원문화대상 16개소 선정

‘모현보니또 정원등 금상 3, 은상 5, 동상 6, 특별상 2 수상

수상자 1018일 일본 미야자키현 오픈가든 견학 기회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794회 경기정원문화대상수상작을 발표했다. 경기정원문화대상은 생활 속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경기도내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재단은 올해 수상작에 금상 3개소, 은상 5개소, 동상 6개소, 특별상 2개소 등 16개소의 정원을 선정했다.

 공동정원부문 금상은 모현보니또 정원, 개인정원부문  금상은 플로라하우스(황승진, 암석원)과 햇살정원(이복임, 실외정원)이 각각 선정됐다.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김은성 심사위원장(유림종합조경 대표, 조경기술사)개인주택, 아파트 베란다, 건물 옥상, 사회복지시설 등 매우 다양한 유형의 정원들이 출품됐으며, 가꿈과 나눔의 정원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총평했다.

 공동정원 금상 모현보니또 정원은 모현의료원(포천)에 신현자 씨를 포함한 자원봉사자 30명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입소자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고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0여 년 동안 가꾸고 있는 정원이다.

 신 씨는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원을 조성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통해 현재의 다양한 계절초화로 정원을 조성하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정원 금상 플로라하우스윤선자 씨는 척박한 땅을 10년 이상 정원으로 변화시키고 다른 사람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 정원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이밖에도 20년 동안 마을 골목길을 가꾼 이유복여 씨, 변영순 씨(수원)45년간 정원을 가꾼 강대헌 씨(안성)는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동판 및 상장과 상금 100만 원, 은상은 동판 및 상장과 상금 50만 원, 동상과 특별상은 동판 및 상장을 각각 수여한다.

 또한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정원주 14명은 10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오픈가든 견학의 기회도 갖는다.

 당선작은 오는 710일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go.kr)게재되며, 시상식은 108일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4회 경기정원문화대상 수상작

구분

정원유형

정원명(정원주)

지역

금상

(3)

공동정원

모현보니또정원(신현자)

포천

개인정원

(암석원)

플로라하우스(황승진)

용인

개인정원

(실외정원)

햇살정원(이복임)

성남

은상

(5)

개인정원

(실외정원)

가든 깜빠넬라(김영조)

양평

개인정원

(암석원)

로사의 정원(이정희)

용인

개인정원

(암석원)

마음의 정원(이상민)

안성

개인정원

(베란다실외)

맑음(유선상)

파주

공동정원

장미아치가 있는 힐링가든(정희자)

성남

동상

(6)

개인정원

(베란다실외)

기왓뜰(서은숙)

용인

개인정원

(베란다실내)

내마음의 카페(이연옥)

성남

개인정원

(실외정원)

들꽃의 향기가 머무는 뜰(김형극)

안성

개인정원

(베란다실내)

마야네 행복정원(오미야)

하남

공동정원

용암석재(이종호)

이천

개인정원

(베란다실외)

하늘키친가든(박종봉)

성남

특별상

(1)

공동정원

사계절 꽃에 파묻힌 골목길(이유복여, 변영순)

수원

개인정원

(암석원)

HOME(강대헌)

안성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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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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