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부 3.0 우수사례 뽑는다

본선에 오른 7건의 우수사례 대상 도민 참여방식으로 심사

 정부3.0 확대와 조기 정착을 위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715일 오후 2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꿈꾸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6월 총 65개 프로그램이 경합을 벌인 예선을 통과한 고양e택시, 안양시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 김포시 민원 DB, 안양시 상하수도요금 이사 정산서비스, 광주시 공간정보 기반 아이원 세외수입 통합시스템구축 부천시 원스톱 복지패키지, 안산시 365복지상담실 등 7개 사례가 참가해 총상금 6천만 원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심사는 행정자치부 전문강사단 등 전문가 5명과 경기도 소셜락커와 대학생기자단으로 구성된 도민참여단 10명 등 총 15명이 맡았다.

 도는 올해 도민심사단의 심사 비중을 50%로 확대해 도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도정에 관심이 많은 도민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도민심사단은 경진대회에서 발표되는 시군 사례에 대해 도민의 눈높이에서 심사를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각 시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정부3.0 우수사례를 도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하여 대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공감과 기대를 이끌어내는 시군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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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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