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인삼 수출 위해

충남과 기술협력

도 농기원, 15일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 공동 워크숍 개최

고려인삼 수출경쟁력 강화 위한 산학연 협력 강화 다짐

‘한FTA 대응 고려인삼 수출경쟁력 강화주제 발표

“중국 소비자 맞춤형 인삼제품 개발, 부정인식 부분 해소 노력해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고려인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손을 맞잡는다.

도 농기원은 715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에 소재 레이크힐스GC에서 -FTA 대응 고려인삼 수출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도가 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초 경기-충남 광역인삼산학연협력단(경기협력단장 김시관, 충남협력단장 도은수, 이하 경기-충남 광인협)을 발족한 이후 첫 번째 갖는 공동 워크숍이다.

 경기-충남 광인협은 대학교수, 생산농가, 산업체, 연구소 등의 전문가 363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인삼 핵심농가와 가공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컨설팅 활동을 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광인협 회원 및 인삼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FTA 대응 인삼가공산업 경쟁력 제고방안(한국식품연구원 홍희도 박사) 백삼이용 제품개발의 다양성과 우수성(충남도농기원 인삼약초연구소 이가순 박사) FTA 대응 경기인삼산업 육성전략(경기도농기원 이은섭 팀장) 등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고려인삼의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 김시관 단장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로부터 인삼이 식품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으나, 인삼의 효능에 대한 홍보를 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라며 인삼산업종자들이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재욱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한중 FTA라는 높은 파고를 잘 넘기 위해서는 인삼에 대한 오랜 전통을 유지, 발전시켜 온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협력해야 한다.”라며 인삼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과 회원들의 합심으로 고려인삼의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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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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