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 품목별 농가 경영능력 강화 나서

농가의 재배기술, 경영, 마케팅 능력 향상 기대

과수, 화훼, 축산 등 분야별로 지속 추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수입 농산물 확대에 맞서 농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경영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도 농기원은 22일 포도 등 과수 분야 교육을 시작으로 24()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다육식물, 813() 농업기술원에서 한우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수도작, 농촌체험관광, 농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재배·사육기술뿐 아니라 유통, 경영, 마케팅기술을 향상시켜 수입 농산물에도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진행된 과수분야 교육에는 도내 포도재배 농민 100여 명이 참석해 수입 과일 현황과 고급포도로의 전환 필요성 소비자 기호에 따른 포도 유통전략 포도 수출에 필요한 검역요건 등 경영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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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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