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과무료이동진료 운영

취약계층 대상 7~8월 2개월간

 안성시보건소(소장 태춘식)에서는 7~82개월간 보건소 구강버스를 활용해, 의료취약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무료이동진료를 진행한다.

 시는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의료취약지대에 놓인 관내 사회복지시설 원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다문화가정, 경로당 어르신 등 총 89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칠 계획이다.

  치과무료이동진료에서는 구강건강 기초조사부터 구강보건교육, 초기 충치치료, 스케일링, 치아홈메우기, 불소겔도포 등 다양한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노인구강관리 일환으로 공도· 죽산 활기찬노후교실 어르신 60여명에게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스케일링 및 시린이 예방을 위한 불소겔도포사업 등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39개소 820명과 65세 이상 어르신 301

명에게 불소겔도포 및 스케일링 등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구강질환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 주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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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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