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부대 장병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
인기가수 홍진영, 전자현악 그룹 스텔라(Stella) 등 출연
장기자랑, 즉석 이벤트 등 장병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해
경기도는 31일 19시 육군 제66보병사단 횃불부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그동안 대규모 위문공연에서 소외됐던 향토사단이나 소규모 부대 장병들에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여성 3인조 전자현악 그룹인 스텔라(Stella)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명 여성 댄스팀인 얼루어와 신인 걸그룹 스위치 등이 나와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을 초청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짜임새 있고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장병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기자랑 코너와 즉석 댄스경연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군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장병들의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심경섭 도 비상기획관은 “실질적인 교육훈련으로 강한 예비군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66사단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통해, 장병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병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