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비전센터, 남이섬서 인터넷중독 해소 프로그램 실시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인터넷중독 치유·예방위한 다양한 코너 마련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83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의정부지역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 가족 43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과 함께는 인터넷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북부지역 유·아동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치유·예방하기 위해 북부여성비전센터가 마련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숲 속 체험, 남이섬 전기자동차 투어, 가족과의 대화 등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경기 지역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자수는 각각 749천명, 1371천명으로 집계됐다.”, “잠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관건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스마트쉽센터를 통해 부모자녀감성코칭, 집단미술치료, 드라마치료, 진로체험, 자조모임 등 인터넷 중독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인터넷 및 스마트 기기 중독에 대한 현황분석과 종합적 대응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 Clinic I-CURE팀등 유관기관과 인터넷 중독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인터넷 과몰입 자녀를 둔 부모는 북부스마트쉼센터(031-8008-8057~9)에 상담을 신청하면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순늠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가족간의 관계형성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행사를 통해 인터넷에 과몰입되어 있었던 아동과 가족간에 소통과 유대의 장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다음 가족과 함께프로그램은 오는 13일 고양지역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남이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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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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