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단체상부문 최우수상 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안창호, 박만순 등 28명 입상

조형성, 품질, 아이디어면에서 좋은 평가 받아

수상작, 9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

 경기도가 제4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의 전통적 기틀 아래 다양한 공예기술을 계승·발전하고 새로운 공예품을 개발해 수출 및 판로개척 기반을 조성하고자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단체상 부문은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 수와 수상등급을 고려해 평가된다. 올해는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거친 445개 작품이 출품돼 이중 238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 총 45개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중 28개의 작품이 입상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부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에 안창호(도정요)씨의 차 한잔의 여유와 박만순(박만순옻칠공방)씨의 나전화문 홍, 흑 구절판, 후원기관장상에 김혜숙씨의 약장’, 장려상에 임호형(금석도요)씨의 나눔과 유호승(그루터기공방)씨의 무엇을 쓸까’, 홍연화(고운한지공예)씨의 지승촛대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특선 6, 입선 16점 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차 한잔의 여유나전화문 홍, 흑 구절판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조형성과 품질, 아이디어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전통 공예가 21세기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 동력 중에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최우수상의 영예를 통해 경기도가 한국 공예산업의 대표 지역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한 수상작들은 917일부터 20일까지 4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45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행사에서 시상하며 일반인들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16개 시도의 우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하는 공예품 오픈마켓, 직접 공예품을 제작해볼 수 있는 공예체험관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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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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