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카트로 만든 정원 조성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알린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홍보 및 생활 속 정원문화의 지속적 확산 도모

 수원, 용인, 고양 등 도내 대형마트에 조성된 카트정원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잡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 최형근)‘2015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알리고 생활 속 정원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 10곳에 카트정원을 조성·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롯데마트 9곳에서 진행된다. 수원 광교점·권선점, 용인 수지점·신갈점, 안양 평촌점, 안성점, 평택점, 고양점, 주엽점 등에서 카트정원을 만나 볼 수 있다.

 ‘카트정원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쇼핑카트에 창의적인 방법으로 다양하게 식재한 작품으로, 시민정원사, 푸르미, 정원문화대상 참여자, 조경가든대학 수료생 및 교육생 등으로 구성된 녹색문화공동체를 활용해 설계부터 식재까지 함께 진행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월별로 7월에는 정원아, 사랑해’, 8월에는 정원아, 보고싶어’, 9월에는 정원아, 그곳에서 기다릴게’, 10월에는 정원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에서 만나등 각기 다른 주제의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흥미와 호기심을 자아내게 할 계획이다.

 도는 전시기간이 끝난 후 카트정원을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생활 속 정원문화를 모두와 함께 나눌 계획이다. 기부된 카트정원은 시설의 특성별 상황별에 맞추어 새롭게 조성된다.

 이세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카트정원은 생활 속 정원문화라는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오는 10월에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참신한 정원문화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8일부터 11일까지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개최된다. 모델정원, 실험정원, 참여정원, 실험정원, 실내정원 조성전시,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조경화훼원예용품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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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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