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중앙도서관 ‘PUCO와 함께하는 여름밤음악회’ 열어

8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 중앙도서관 다목적홀

 안성시는 중앙도서관 클래식 여행 ‘PUCO(Pyeongtaek Union Chamber Orchestra)와 함께하는 여름밤음악회가 오는 813(), 저녁 730분 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봄의 클래식을 통해 시민들과 두 번의 만남을 가져온 평택대학교 교수진과 졸업생 및 재학생들로 구성된 연주단체인 PUCO(Pyeongtaek Union Chamber Orchestra)의 연주로 진행되며, 실내악 명곡들을 연주자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과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베토벤의 유령전악장 등이 연주되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여름밤 시민들에게 청량감 넘치는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봄부터 이어지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는 유익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을 선보이기 위해 PUCO와 중앙도서관이 진행하는 시리즈로, 앞으로도 매 계절 다양한 곡들로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시립도서관 중앙사서팀(678-5317)이나 홈페이지(www.apl.or.kr)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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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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