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6차산업을 통해 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이끌어갈 농촌 리더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식의약센터(센터장 이기원)는 19일 농촌 리더들과 함께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오미자마을’을 찾아 ‘웰니스 커뮤니티’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원 센터장, 이호순 허브나라 대표, 권윤주 마미온푸드 대표,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 박재숙 베리팜 대표 등 융기원이 지난 6월 농촌리더 교육인 ‘6+α 농촌 웰니스 크리에이터’를 통해 배출한 졸업생 22명을 비롯해 관련 분야 교수, 대학원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전국 최대 오미자 생산지이자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융복합 창조마을 시범 대상지역인 경북 문경 오미자마을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운영노하우와 기술개발 현황 등을 둘러본 뒤 문경지역 6차산업을 소개하는 강연을 듣고, 농촌 리더 대표 22명이 사업 계획을 각각 발표한다.
융기원 식의약센터장인 이기원 교수는 “이번 모임은 농촌 리더들이 ICT융복합기술을 적용한 농촌을 방문해 현장을 체험하고 서로 협력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는 정보 공유의 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이들이 농업·농촌에 다양한 융복합기술을 적용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등 농업 6차산업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도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니스 커뮤니티는 6차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자들이 융합기술을 통해 창조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융기원 식의약센터와 서울대학교 6+α 농촌웰니스융복합사업단(단장 이기원)이 주최해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웰니스 커뮤니티는 미래 산업인 웰니스(well-being+happiness)에 대하여 관련 산업 종사자, 교수,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모여 ▶미래 산업인 웰니스 산업에 대해 실질적인 방향성 제안 ▶6차산업 문제를 찾고 불가능(X)을 가능(O)으로 해결해 나가는 정보 공유의 장 ▶제다움(‘나다움’의 순우리말), 자신만의 only one 스토리 확립 ▶6차산업 현장 방문을 통한 업체 진단 및 평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