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 영장류 비임상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

경기도내 제약기업의 비임상 연구 분야 기술증진 목적

 경기도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의 비임상 연구 분야 기술증진을 위해 경기도 출연연구기관과 국내 영장류 전문 연구기업이 힘을 모은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센터장 오좌섭)18()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제니아(대표이사 최강무)와 도내 1천여 개 바이오·제약 기업의 비임상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니아는 비임상 연구를 위해 고품질 설치류부터 영장류에 이르기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5만 마리, 20여 종 규모의 생물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비임상 전문 시험대행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이다.

 비임상 전문 시험대행기관은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부터 복제약 생동성 효능시험과 비임상 시험을 위임받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회사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도내 기업의 비임상(유효성, 안전성) 연구 발전을 위해 국제 수준의 핵심 기술정보 공유, 연구·시험인력 교류, 시설장비 활용 등 공동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경기과기원은 오는 9제니아와 미국 비임상 전문 시험대행기관 톡시콘(Toxikon)과 비임상 연구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경기과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바이오 기업의 비임상 평가 전문성 및 해외시장 진출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오좌섭 바이오센터장은 경기도내 영장류 전문 비임상 연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 제품 상용화와 국내 바이오산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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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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