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회 경기연구원·산동사회과학원 발전포럼 개최

경기연구원·산동사회과학원간 지속적 협력·상생발전 방안 모색

 경기연구원은 826일 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12회 경기연구원·산동사회과학원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산동성간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상생·협력 관계를 위한 자리이다.

 이번 발전포럼의 주제는 동북아지역 금융협력과 한·FTA와 통상협력이다. 세션1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김은경 선임연구위원은 동북아지역 금융협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산동사회과학원 쏜링이엔(孙灵燕) 박사는 산동성과 한국의 금융협력 전망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세션2에서는 경기연구원 김군수 상생경제연구실장의 ·FTA와 통상협력 확대방안과 산동사회과학원 루칭화(卢庆华) 부연구원의 산동성과 한국의 쌍방향투자 협력연구발표를 진행했다. 산동사회과학원은 발전포럼 이후 경기도와 산동성간의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하여 평택항, 경기도 내 자동차공장 등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연구원과 산동사회과학원은 2004우호협력 협의서체결 이후 매년 교차 방문하여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산동성간 열차페리 환황해권 경제협력방안 경기도·산동성간 물류협력방안 경기도 환경산업 중국진출방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본 발전포럼은 경기도와 중국 산동성 지역간의 주요 관심사를 공유하고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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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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