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8월 26일 연구원 7층 대회의실에서 ‘제 12회 경기연구원·산동사회과학원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산동성간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상생·협력 관계를 위한 자리이다.
이번 발전포럼의 주제는 동북아지역 금융협력과 한·중 FTA와 통상협력이다. 세션1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경기연구원 김은경 선임연구위원은 ‘동북아지역 금융협력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산동사회과학원 쏜링이엔(孙灵燕) 박사는 ‘산동성과 한국의 금융협력 전망’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세션2에서는 경기연구원 김군수 상생경제연구실장의 ‘한·중 FTA와 통상협력 확대방안’과 산동사회과학원 루칭화(卢庆华) 부연구원의 ‘산동성과 한국의 쌍방향투자 협력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산동사회과학원은 발전포럼 이후 경기도와 산동성간의 공동발전방안 모색을 위하여 평택항, 경기도 내 자동차공장 등을 현장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연구원과 산동사회과학원은 2004년 ‘우호협력 협의서’ 체결 이후 매년 교차 방문하여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경기도·산동성간 열차페리 △환황해권 경제협력방안 △경기도·산동성간 물류협력방안 △ 경기도 환경산업 중국진출방안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본 발전포럼은 경기도와 중국 산동성 지역간의 주요 관심사를 공유하고 협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학술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