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홍대 인기밴드들이 참여하는 음악축제, ‘뮤직런 평택’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기획

 경기도가 오는 94()부터 96()까지, 3일간 평택시 전역에서 대규모 음악축제인 뮤직런 평택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민과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라는 취지에 맞게 이번 축제는 버스킹(busking, 거리공연)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부러 무대를 만들어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것이 아닌, 축제기간 동안 평택 시민은 물론, 평택을 찾은 사람들 모두가 거리 곳곳에서 음악을 만나고 즐기도록 하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공연 장소 역시 평택시의 특색을 살려 주요생활 거점인 평택역 앞 시가지 일원, 송탄출장소 앞, 신장쇼핑몰 거리 그리고 5일장이 서는 안중전통시장과 현화근린공원 등으로 선정, 15곳의 거리무대에서 100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재즈에서 포크, 발라드, 퍼레이드 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에는 버스킹의 성지라 불리는 홍대, 이태원 등지에서 이미 이름이 알려진 모노반, 노르웨이숲 등 인디 밴드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고 특히, 평택역에서 평택경찰서로 이어지는 중앙 거리와 안중 현화근린공원의 특설 무대에는 데이브레이크, 술탄오브더디스코, 킹스턴루디스카 등 음악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꼽히는 인기 밴드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경기도는 이번 음악 축제를 계기로 주말 휴일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평택시 곳곳에 공연을 보러 모이게 함으로써 메르스로 인해 침체됐던 평택시의 경기 활성화와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첫째 주 주말, 음악으로 달리는 아름다운 도시 평택에서 음악선율에 마음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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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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