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다큐영화제 9월 16일 저녁 일산 호수공원서 전야제 열어

전인권 밴드, 장미여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록 밴드 공연!

 경기도·고양시·파주시가 주최하는 제7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전야제 ‘DMZdocs 피스 록 콘서트가 개막 하루 전 16일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한다.

 전야제에는 영화제 부조직위원장인 최성 고양시장과 조재현 집행위원장이 참석하며, 17일 개막하는 제7DMZ국제다큐영화제의 트레일러 및 하이라이트 영상이 소개된다. 또한, ‘DMZdocs 피스 록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개최되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전인권 밴드, 장미여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록 밴드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야제는 고양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며, 아나운서 류시현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전야제는 한울광장 야외 특설무대에 마련되며, 누구나 무료입장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DMZ영화제 행사팀(031-936-7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명작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즐기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라이브 콘서트 시네마+콘서트도 영화제 기간 중인 920일 일요일 16시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린나이 팝스 오케스트라(지휘자 최선용)의 실황 연주에 이어 프로그래머 특별추천작인 <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감독:아스트리드 부싱크네덜란드17>가 상영된다.

 <지오반니, 수중발레에 도전하다(Giovanni and the Water Ballet)>는 여성들의 스포츠라 여겨지는 수중발레에 도전하는 열 살짜리 네덜란드 소년 지오반니의 사랑스러운 수중발레 도전기를 그린 단편 다큐영화로 소녀들 사이에서 고군분투 하는 지오반니가 즐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시네마+콘서트920() 오후4시 고양시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만원이다. 예매는 아람누리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영관 담당자(031-936-7396)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7DMZ국제다큐영화제는 17일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점과, 파주시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점 일대에서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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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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