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쌀 가공식품, 동남아 수출 기대감 높여

막걸리, 유기농쌀과자, 산양삼약주, 밥알없는 식혜 등 8개업체 15품목

 경기도산 쌀 가공식품의 동남아 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쌀융복합산학연사업단(단장 백무열)과 함께 9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 2015 베트남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8개 가공업체가 농기원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한 유기농 쌀 과자, 쌀 조청, 막걸리, 산양삼 약주, 밥알 없는 식혜 등 15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도 농기원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베트남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등 10여개 업체로부터 약 20만 달러(USD) 이상의 견적요청과 수입 문의가 있었다며, 향후 경기도산 쌀가공품의 대 동남아 수출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앞으로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과 공동 연구를 통해 쌀 소비 확대, 쌀 가공식품 다양화, 고급화 기술개발, 해외 시장개척 마케팅 지원 및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