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 따복안전마을 조성, 전문가 자문으로 한단계 발전

‘수원 지동 따복안전마을’전문가 정책자문회의 개최

 경기도와 수원시가 수원 지동 따복 안전마을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시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자문을 받는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930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주민센터에서 수원 지동 따복안전마을 조성사업의 발전적인 정책의견 수렴을 위해 도시안전등 8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에 임명된 배기택 총괄계획가의 단계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 제언 등 토의, 현장투어 내용으로 열린다. 8명의 자문가로는 도시안전 분야 위재천 법률자문검사, 셉테드분야 이경훈 고려대 교수, 수원역사분야 김준혁 한신대 교수, 문화예술분야 최정심 계원예술대 교수, 도시재생분야 신중진 성균관대 교수, 사회적경제분야 김성기 성공회대 교수, 다문화분야 이병승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장, 복지분야 경기복지재단 복지자원지원실장 등이 참여한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 지동을 따복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오는 201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지동을 오명의 도시에서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마을로 탈바꿈 시키는 내용을 담은 수원 지동 따복 안전마을 조성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번 회의에 대해 지동 따복안전마을은 따복공동체 특화시범모델로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스탠더드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가 여러분의 고견을 반영해서 보다 나은 계획을 만들고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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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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