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받고 싶은 유망 환경기업 모십니다

제조·건설 분야 8곳, 유통·서비스 분야 2곳 등 모두 10곳 선정

 경기도는 성장잠재력이 큰 환경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6일 까지 유망환경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도내 본사나 공장을 둔 환경기업이며,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고용창출 실적 등을 따져 제조·건설 분야 8, 유통·서비스 분야 2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한다.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2016 18년까지 국내·외 환경전시회 참가 및 환경규격 인증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유망환경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www.gg.go.kr), 경기테크노파(www.gtp.or.kr)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환경산업지원 포털(www.ecohub.or.kr)에서 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환경정책과(031-8008-4793)나 경기테크노파크 전략사업육성팀(031-500-308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유망환경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 내외전시회, 시제품제작, 인증취득, 마케팅 등에 11천만 원을 지원했다.

 수원시 소재 영진환경산업() 하은용 대표는 해외 바이어와 상담 시 망환경기업 지정서를 제시하면 대외 신인도를 높게 평가받아 많은 실적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지정 효과를 설명했다.

 도는 2013년과 20142년 동안 20개 기업을 유망환경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이들은 지난 2년 동안 160억 원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류광열 환경국장은 "유망환경기업 지정은 영세기업의 신인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도내 환경기업들이 글로벌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강소 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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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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