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뮤지엄파크

국내 최초 ISO 품질.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경기문화재단(대표 조창희)은 대한민국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최초로 뮤지엄 파크 3개 기관(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대하여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정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문화재단은 지난 3월 조직개편 후 그동안 문화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각종 서비스 절차의 표준화 및 경영 매뉴얼을 개선하고 ISO시스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외부 역량을 모아 ISO 인증 심사를 준비를 해왔다.

 ISO 9001,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 및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제규격으로 고객에게 제공되는 품질경영과 서비스, 환경의 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만족하고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될 수 있는 조직을 갖추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국내 국공립 뮤지엄 가운데 현재까지 ISO 인증을 취득한 곳은 경기문화재단 뮤지엄 파크가 유일하다. 재단은 이번 인증 획득 계기로 박물관미술관 관람객들이 국제수준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찬동 뮤지엄본부장은 이번 인증서 취득이 경기도의 문화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재단 소속 전체 기관으로 인증 획득을 확대하는 등 뮤지엄 운영에 도움이 되는 코디네이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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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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