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성(性)문화 축제, 9월 22일 의정부서 열려

행사장 로비에서 건강체험·성문화체험·자기관리체험 총 11개 부스 운영

 노년들의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1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15 경기도 노인 성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노인 성문화 축제는 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과 건강한 성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어르신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에서는 인기 가수 현숙씨에 대한 경기도 노인복지분야 홍보대사위촉식과 축하공연, 노인성인식 선언문 낭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2부 행사에서는 성이 건강하면 만복이 온다.’를 주제로 한 성 교육 인형극, 노인 여가활동 동아리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이외에도 예술의전당 로비에서는 비뇨기과, 한방, 치과, 치매검사 등 건강 부스, 성 퀴즈, 성 상담, 인권 상담 등 성 문화 부스, 메이크업, 네일아트, 즉석사진촬영 등 자기관리 부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총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노년 세대의 성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노인 성문화 축제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문화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노인 성문화 축제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1회 경기도 노인 성문화 축제가 전국 최초로 열려 화제가 된 바 있다. 경기도는 노인 성문화 축제 외에도 어르신들의 성 가치관 변화, 성범죄, 가정불화와 같은 노인성 관련 사회문제에 대비해 노인 성교육·성상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032-840-5303~4)와 경기도 사회복지담당관 복지일자리팀(031-8030-31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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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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