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상금 1천만 원에 도전, 대국민 정책오디션 17일 결선

경기도「2015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개최

 경기도가 내가 만드는 경기도를 주제로 실시한 대국민 정책공모전 경기도 제안창조오디션최종심사가 17일 열린다. 경기도는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최종 본선에 오른 7개의 정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지난 720일부터 816일까지 4주간 총 316건의 제안이 참가했다. 도는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제안을 본선진출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오디션에 진출한 7개 제안은 북한산성 12일 탐방, 바이두를 활용한 중국인 관광마케팅 활성화, 컨테이너를 활용한 창업시범단지 조성, 1MCN(다중채널네트워크) 크리에이터 육성, 물놀이시설에 가족 탈의실·샤워실 설치, 공연장내 시각장애인 배려석 운영, 아동의 놀 권리 신장을 위한 지역단위 대학생 플레이코치 파견 등으로 최고상금 1천만 원을 놓고 격돌을 펼치게 된다.

 도는 최종 선정된 제안에 대해서는 2016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도 정책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오디션에는 심사를 자원한 청중평가단 30여 명이 참가할 심사의 일부를 맡게 된다. 온라인 사전투표도 진행돼 당일 심사에 반영된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여론조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투표에는 1,200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참여한 바 있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제안창조오디션은 도민의 목소리를 더욱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계기로, 정책제안이 아이디어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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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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