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뿌리산업인 표면처리 산업에 활력!

도금사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사업,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추진

 경기도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스마트부품 도금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사업이 업계 매출액 증대, 고용창출 등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RIS(Regional Innovation System) 사업단을 전담기관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산업분야 네트워킹을 구성하고, 공동학습, 공동연구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해당분야 산업을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이 지원한 표면처리 산업 분야는 제품 제조가 끝난 뒤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경기도 뿌리산업에서 30.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그간 사업을 통해 ()루켄테크놀러지스 등 88개의 수혜기업이 기술교류 및 제품개발, 기술교육 및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아 평균 10.9%의 매출 향상과 349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3년 간 참여 기업들의 매출 성장 성과는 201214.7억 원, 201332억 원, 201466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기술개발 뿐 아니라 표면처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3D (Dangerous, Dirty, Difficult)산업에서 ACE(Automatic, Clean, Easy)산업으로의 인식전환을 목표로 한 교육도 진행됐다. 현재까지 기업 재직자 및 미취업자 총 854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해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도왔으며, 353명의 미취업자가 취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절삭가공 및 표면처리 업체인 ()리슨트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도금기술 교육을 통해 2012년 제품 불량률이 30%에서 0.5%로 감소하는 쾌거를 거뒀다. 도금 공예품을 제작하는 ()기양금속은 사업단의 대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13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자동차 검사장비 및 부품을 생산하는 ()루켄테크놀러지스는 제품개발 지원을 통해 신규 프로브 카드 테스터(Probe Card Tester)’와 고기능 프로브 유닛(Probe Unit)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4년에는 전년도 대비 두 배가 넘는 500여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45명의 인력을 신규로 채용에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도는 성균관대학교 전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핵심 기술이전 및 공동 기술개발, /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표면처리 R&D 비용지원 등을 통해 비즈니스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토대로 중소기업 표면처리 R&D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단을 주축으로 중소기업의 C&D(Connect& Development) 기술혁신을 도모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균관대학교 RIS사업단(031-299-661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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