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나노기술원,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

도내 대학생 80명 선발, 15주 강사훈련 후 도내 초·중·고에서 교육 봉사

 한국나노기술원은 19일 기술원에서 제3기 나노STEM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한국나노기술원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나노STEM 대학생 연합봉사단은 도내 청소년 대상 미래진로교육을 위한 자원봉사단으로 현재 10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나노STEM21세기를 주도하고 있는 나노(nano) 기반의 나노과학(nano Science), 나노기술(nano Technology), 나노공학(nano 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융합을 의미한다.

 제3기 나노STEM 봉사단은 대학생 8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9월 말부터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운영하는 15주 과정의 강사훈련과정을 수료한 후에 1년 동안 도내 초중고 청소년 대상 미래진로교육 봉사에 나서게 된다.

 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나노융합과학교육은 연합봉사단원이 초중고교를 방문하여 실시하는 나노과학동아리, 방과후 나노학교, 나노특강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한국나노기술원을 방문하여 교육받는 토요나노교실, 나노체험(12), 나노캠프(23)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기술원 관계자는 대학생 연합봉사단은 더 많은 학생들이 나노융합과학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교육 참여 학교를 기존 25개교에서 38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생 연합봉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9개월 간 도내 25개 초고등학교 학생 3,949명을 대상으로 미래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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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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