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내버스 LCD 노선안내도 하반기 일제점검 추진

전반기 보수작업 결과 상태, 정상작동여부, 위치 적정여부 등 점검

 경기도는 26개 시군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1030일까지 6주간 도내 시내버스 7,779대에 설치된 LCD 노선안내도를 집중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시내버스 시설개선사업의 일환으로 LCD 노선안내도를 설치했다. 그 결과, 기존의 문자 노선안내도보다 가독성이 뛰어나고, 현 정류장 및 다음 정류장 표시 서비스를 제공해 버스이용객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현재 LCD 노선안내도가 설치된 지 2~3년이 지나 작동불량상태인 것이 다수 발생했다는 것. 이와 관련, 지난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당시 김지환 도의원은 LCD 노선안내도의 불량률이 44.6%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도는 우선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점검을 실시했으며, 불량률은 38.4%로 나타났다. 이후 3월부터 9월 초까지 유지보수업체를 통해 전수점검 및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1차 점검과 2차점검으로 나누어 실시된다. 1차 점검은 각 시군이 관할 운송업체를 자체 점검하고, 2차 점검에서는 도와 시군, 버스운송사업 조합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점검사항으로는 전반기 보수작업 결과 상태, 정상작동여부, 장착 수량, 위치 적정여부, 탈착 현황 등 LCD 노선안내도의 전반적인 유지관리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작동불량기기가 발견될 시에는 즉각 유지보수업체에 정비의뢰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률을 10%이내까지 줄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량률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 점검 정례화하여 철저한 관리를 통해 LCD 노선안내도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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