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 환경리포터 ‘경기소리’ 발대식

경기도내 20개 시·군 초중고 청소년 62명 선정

 환경보호 실천 문화 확산에 앞장설 소년소녀 환경리포터가 출범했다. 경기도환경교육센터는 919일 오후 1시 동남보건대학교에서 1기 경기소리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소리는 지역 환경에 대한 청소년들의 문제인식 고취 및 생활실천 참여 등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환경교육센터가 창단한 청소년 기자단이며, ‘경기도 소년소녀 환경리포터의 줄임말이다. 1기 기자단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 66명이 선정됐다.

 경기소리 기자단은 매월 환경교육 관련 기사 1건을 경기도환경교육센터 홈페이지(www.ggeec.or.kr)에 게재하고, 작성한 기사를 개인 블로그 등 SNS에 홍보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센터는 작성된 기사 중 우수기사를 선정해 홈페이지 소식란에 게재하고, 우수기사로 채택된 경기소리 단원에게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시상식을 갖고 우수기자에게 환경부 장관 포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경기도환경교육센터는 경기소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환경교육 및 기사 작성에 관심 있는 경기도 초중고생을 계속 모집 중이다. 경기소리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은 센터(070-4736-9927)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기자단과 학부모, 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대식에서는 현직 기자를 초빙하여 기사작성 방법을 교육했으며,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전문가 발제 등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1기 경기소리에는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 학생들도 다수 포함돼 환경문제 인식을 같이하는 학생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기자단의 기사가 가족, 친구, 이웃들의 환경보호 실천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기자단의 취재활동에 도민의 따뜻한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환경교육센터는 경기도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4년도 창설된 환경교육 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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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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