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생 공직 입문 지원 나서

대학생-공직자 및 취업관련 멘토링 사업, 대학생 멘티 모집 실시

 경기도청 소속 젊은 공무원들이 공직 등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의 멘토로 나선다. 경기도는 대학생-공직자 멘토링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150여 명을 10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929일 밝혔다.

 ‘대학생공직자 멘토링은 공직, 공기업 등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봉사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인의 참모습을 알리고 본인의 수험 경험과 일반기업 입사 경험, 사회생활 노하우를 나누고자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링 참여자로 선정된 대학생 멘티는 금년 12월까지 공무원 멘토와의 온오프라인 소통을 통해 공직 입문을 위한 수험준비와 공직 경험 등에 대해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기업뿐 아니라 사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도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멘토링을 위해 도는 지난 98일부터 18일까지 본인 신청과 부서장 추전을 통해 행정, 전산, 환경 등 11개 직렬의 경력 7년 이하의 공무원 50명을 멘토로 선발했다.

 멘토링을 원하는 대학생은 멘토 50명이 직접 작성한 경력사항과 멘토 내용, 멘토링 가능 지역을 참고해 원하는 공무원 멘토를 선택한 후 각 대학 취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교육협력과(031-8008-4982)로 문의하면 된다.

 道 관계자는 많은 대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등 취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사회에 대한 신념과 이해를 갖고 진로를 정한 경우는 드물다.”,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인식과 정확한 정보를 갖고 수험에 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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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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