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공무원, 경기도 인재원서 한국의 선진 공공행정 연수

 이라크 공무원들이 한국 선진 공공행정 정책을 배우기 위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을 다시 방문했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이라크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인 ‘행정발전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10월 15일 밝혔다.

 2013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금번 연수에서 이라크 연수생들은 ‘한국 인프라개발전략’, ‘굿거버넌스와 반부패전략’, ‘공무원리더십 및 갈등관리전략’, ‘열린 정부로 가는 길: 전자정부’ 등 다양한 공공행정 정책을 배운다. 이와 함께 정부통합전산센터, 정부세종청사, 경기도청 언제나민원실 및 120콜센터, 안양 U통합상황실 등 강의와 연계된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이희원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두 번째 방문인 만큼 이라크 공무원들이 보다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며 “더불어 이번 연수가 한국과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KOICA와 협력하여 2010년부터 매년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2015년에는 3월 페루 고위공무원 경제・사회개발 발전과정, 5월 이라크 KRG 전자정부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과정, 8월 아이티 공공행정과정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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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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