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앙대요!> 10월 23일부터 흡연 예방 순회공연

코믹한 이야기와 풍물놀이로 친숙하게 금연 환경 메시지 전달

 경기도가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을 돕기 위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도는 1023일부터 1210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학교, 병원, 요양원, 공원, 군부대, 지역축제장 등 16곳을 순회하며 창작극 <담배는 앙대요!>를 공연한다고 1022일 밝혔다.

 <담배는 앙대요!>는 풍물놀이 등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이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 궁심이금연요정이 등장해 담배의 폐해와 담배의 유혹을 뿌리치는 방법을 신나는 음악과 개그로 알려준다. 연극 후반에는 다함께 금연볼을 던져 담배를 물리치는 금연 결의 시간도 있다.

 도 관계자는 신나는 공연을 통한 새로운 금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면 더욱 교육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금연 순회공연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개정된 경기도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109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개정된 내용은 공동주택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경기도가 광역단체로는 최초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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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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