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 선정 발표

11월 10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 시 시상

 제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 11명이 발표됐다. 경기도는 지난 1016일 제4차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탁순 씨 등 1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027일 밝혔다.

 수상자는 고품질 쌀 생산 부문 김탁순(연천군), 농업 6차산업화 부문 그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지원, 이천시), 환경농업신기술 부문 장재석(여주시), 과수 부문 고()이문호(파주시), 화훼 부문 윤두환(안성시), 채소 부문 안은엽(여주시), 대가축 부문 박재덕(양평군), 소가축 부문 조창준(여주시), 수산 부문 차영훈(김포시), 임업 부문 서충원(파주시), 여성농어민 부문 조완숙(양주시) 씨이다.

 수상자 가운데 지난 91일 타계한 이문호씨가 포함됐다. 이 씨는 2006년부터 블루베리 불모지인 파주시에서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했으며, 지역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작목반을 결성하는 등 주민 화합과 농업기술 전파에 기여해왔다.

 이번 2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각 시군에서 11개 부문에 신청한 54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기회 제공 및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 혜택이 부여된다.

 농어민대상은 경기도 농어업발전 및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농어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1994경기도 농어민대상 조례제정 후 2014년까지 20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도 농어업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어민대상 시상식은 1110일 오후 1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홀 3)에서 개최되는 2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행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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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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